테슬라, 연이은 악재 속 '모델S 상위버전' 출시 취소

이용성 기자 2021. 6. 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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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고급세단 모델S의 상위 버전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출시가) 취소됐다"며 "플레이드가 너무 좋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모델S 플레이드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시속 약 96㎞)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초가 채 되지 않는다면서 "현존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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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고급세단 모델S의 상위 버전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레이드’의 상위 모델로 당초 이달 3일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실물 공개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공개 일자가 일주일 뒤인 오는 10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출시가) 취소됐다”며 “플레이드가 너무 좋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모델S 플레이드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시속 약 96㎞)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초가 채 되지 않는다면서 “현존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고 썼다.

하지만 테슬라가 최근 리콜과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 등 연이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각서는 개발에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들어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자율주행(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잇딴 충돌사고, 중국 판매 급감에 리콜까지 겹치며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56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거느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트윗으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눈총을 받고 있는 것도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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