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배연정 "종양 절개로 4년 간 허리 굽어..승마로 교정했다"

신정인 기자 2021. 6.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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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배연정(70)이 승마를 시작하며 허리가 펴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연정은 남편인 승마 메달리스트 김도만씨와 승마장을 방문했다.

그는 승마를 시작한 이후 자세를 교정하게 됐다며 "10년 동안 하다 보니 내 나이대 사람 중 나만 허리가 꼿꼿하더라. 그 이후로 말에 빠져서 13년째 쭉 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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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배연정/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개그우먼 배연정(70)이 승마를 시작하며 허리가 펴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연정은 남편인 승마 메달리스트 김도만씨와 승마장을 방문했다.

김도만씨는 아내에게 승마를 권유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한다"며 "어떻게든 바깥으로 나와서 활동하게끔 유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배연정은 "췌장에 종양이 세 개나 생겨서 절개했다"며 "이렇게 저렇게 쨌더니 배 속이 엉망이 됐더라. 그러다 보니까 허리가 수그려지고 안 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걸음을 걸어도 새우등이었다. 4년 간 그랬다"며 "재활을 6개월 동안 받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승마를 시작한 이후 자세를 교정하게 됐다며 "10년 동안 하다 보니 내 나이대 사람 중 나만 허리가 꼿꼿하더라. 그 이후로 말에 빠져서 13년째 쭉 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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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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