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일체' 찬찬 "코로나 죽음? 미얀마 쿠데타=죽은 삶" 혁명 호소..신성록 '커밍' [종합]

김수형 2021. 6. 7. 08: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세계 각국의 이슈를 전하며 지구촌 청년회가 그려진 가운데, 미얀마 대표 찬찬이 출연해 충격적인 쿠데타 상황을 전했으며 모두 혁명이 이뤄지길 미얀마를 응원했다. 무엇보다 신성록 합류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지구 청년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구 청년회' 특집으로 먼저 보복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막히면서 스트레스로 억압된 심리를 소비로 풀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로 불확실한 미래로 돈을 모으는 것이 많을 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돈을 써야할지 묻자 알베르토와 김동현을 제외하곤 모두 저축에 대한 의견을 보였다. 

김동현은 "워라벨 없으면 결국 폭발할 것"이라 하자 양세형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몰라,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한다"고 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소비는 필수, 전세계가 불경기인 상황에 재난지원금을 풀지 않았나, 소비를 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국가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어느정도 합리적인 보복소비는 필요함을 전했다. 

각국의 소비문화를 알아봤다. 한국에서의 배달문화가 유명한 것처럼 유럽에서도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빈은 "이제 온라인 장보기와 배달문화도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젠 드론 배달까지 상용화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패션에 대해 얘기하자,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 알베르토와 로빈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그러면서 로빈은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명품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주식에 대해 언급, 로빈만 무서워서 주식을 못한다고 하자, 투자에 대해 질문, 주식은 필수 혹은 안 해도 된다는 안건에 대해 물었다. 

타일러, 알베르토, 양세형이 주식은 필수라고 했고, 알베르토는 "주식시장의 역사를 보면 약 30년간 모든 나라가 성장했다"면서 "시장 성장률로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이익이라고 배운다, 단타는 전문가의 영역이지만 장기투자는 선택적 필수'라 전했다.

타일러 역시 돈의 가치변화가 주식투자와 물가상승에 대해 언급하며 "인덱스 펀드가 존재한다, 장기적 이익이 확실한데 안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현은 "초심자에겐 두렵기만한 변동폭, 버티기가 힘들다"고 하자 양세형은 "진정한 주식투자는 단타가 아니다, 내 돈을 그 회사 요원으로 투입시키는 것,말 그대로 돈이 일하게 해야한다"며 반대의견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사회에 도움되는 것, 투자금은 회사의 운영자금이기에 자본금으로 더 많은 것을 한다, 회사가 잘 되면 일자리 창출에도 좋은 것"이라 전했다. 
 
계속해서 타일러는 "주식입문에 공부는 필수, 회사를 공부하라고 하지만 그런것보다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이 있다, 워린버핏의 스승이 쓴 경제 기본서"라면서 장기 투자에 대한 기본부터 쌓고 시작해야한다고 전했다. 경제학도 알베르토도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이슈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올림픽이 연기된 상황을 전하면서 도코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인지 토론했다.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호사카 유지 교수와 전화연결이 됐다. 일본인이지만 한국으로 귀화해 교수로 재직중이라는 그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 지난 겨울이후 4차 유행 중이다, 5월 중순기준 하루 확진자 6천여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많은 일본인들이 백신을 기다리고 있으나 선수들이 우선순위라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 상황, 백신 예약시스템도 마비됐다, IT후진성이라며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계와 일본 정부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물었다. 김동현은 "레슬링 김현우 선수는 코로나 확진으로 올림픽 출전을 못하게 됐다"면서 일생일대의 기회였던 꿈이 좌절된 상황을 전하자알베르토도 선수들의 평생의 목표와 올핌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중요함을 전하며 올림픽은 개최해야한다고 해다. 지구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벤트라 전했다. 

타일러는 "코로나가 1~2년 안에 종식되진 않을 것, 펜데믹 시대에 맞는 올림픽 운영방식을 찾아야한다"면서 앞으로의 국제 행사에 대해 이번이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이슈 키워드로 미얀마에 대해 언급했다. 군부 쿠데타 발발로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들이 싸우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광주 민주화 운동임에 한국 역시 주목되고 있는 사안이다. 

미얀마 현지상황을 묻자 찬찬은 "2월1일부터 쿠데타가 터졌고, 5월 기준 800명 이상 사망했고 5천명 이상 체포된 상황"이라면서 명분마저 사라진 알방적인 폭력사태를 전했고,  "한국의 촛불혁명처럼 평화적으로 시위를 했으나 계속 죽고 당하고만 있다"며 쿠데타와 항쟁 후 사망자수가 800여명이 넘쳐나는 군부의 무차별적인 잔혹한 진압을 일침했다. 

아직까지 멈추지 않는 민주항쟁의 모습을 보며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찬찬은 "코로나 걸려도 죽지 않아, 쿠데타에 지면 평생 죽는 삶, 코로나는 신경 쓸 겨를 없이 싸우고 있다"고 말했고, UN차원서도 당장의 군사적 개입이 어렵기 때문에 국제사회는 경제적 제재를 시도 중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찬찬은 "현재 부모님도 집에 못 있고 피신하고 있다, 막무가내로 살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개인방송에서 미얀마 군부에 목소리를 내니 저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찬찬은 "혁명은 꼭 이뤄질 것,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하자, 이승기는 "민주화를 위한 희생이 정말 크다, 광주도 그렇다"며 민주항쟁의 고귀한 희생을 전해 모두를 숙연해지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울릉도로 향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그려졌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신성록이 합류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완전체가 된 가운데, 역대 부자 사부님을 찾아나선 멤버들은  '여기 땅을 주겠다'는 말에 "땅 준다는건 처음 들어봤다, 이건 무슨 플렉스냐"며 깜짝 놀란 모습이 그려져 과연 사부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