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건후 붕어빵 진우, 레전드 영상 재현

정태건 2021. 6.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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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태건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 막내 진우가 형 건후와 꼭 닮은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5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편에서는 축구 교실에 간 찐건나블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형, 누나가 축구를 배우는 사이 키즈카페에서 혼자서도 잘 노는 진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건후는 키즈카페 트램펄린 위를 누비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치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시켰던 건후의 이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 TV 통합 약 13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키즈카페를 누비는 진우의 모습이 그 시절 건후와 꼭 닮아 웃음을 안겼다. 

먼저 진우는 클라이밍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19개월 건후도 관심을 보였던 놀이기구로, 당시 건후는 혼자서 올라가지 못해 카메라 삼촌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16개월 진우는 거친 들숨, 날숨을 뿜으며 클라이밍을 정복해냈다.

이어 진우는 트램펄린을 찾았다. 앞서 12개월에 트램펄린을 체험한 적이 있던 진우는 당시 균형을 잡기도 힘들어했던 것과 달리 트램펄린 위를 뛰어다니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진우 만의 달리는 모습은 목도리도마뱀 건후를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또오"라고 외치는 진우의 옹알이조차 건후를 닮아 있었다. 건후, 진우 형제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깜찍함이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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