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뮤지컬 '레드북' 첫 공연 성료..찰떡 캐릭터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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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뮤지컬 '레드북'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세정은 지난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레드북' 프리뷰 첫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가창력과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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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뮤지컬 ‘레드북’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세정은 지난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레드북’ 프리뷰 첫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가창력과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레드북’은 지독하게 보수적이었던 시대,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여인의 새빨간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숙녀보다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 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진취적인 여성 안나 역을 맡은 김세정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당당한 안나의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세정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을 압도하며 김세정만의 안나를 탄생시켰다.
첫 공연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은 김세정은 지난해 열린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이후 약 1년 만에 ‘레드북’을 통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배우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김세정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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