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AZ, 30세 미만 군장병 화이자 접종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층 중 접종 순서 중 마지막 60~6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하루 뒤부터 전국 1만 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백신 1차 접종만으로 60세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는 90% 정도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100%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68.8%, 65~74세 44.6% 1차 접종 마쳐
군 장병 화이자 접종, 방역당국 아닌 군 자체 접종계획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고령층 중 접종 순서 중 마지막 60~6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도 개시한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등이 대폭 줄어든다”면서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실제 60세 미만 코로나19 치명률은 0.3%도 되지 않지만, 60대 1.07%, 70대 5.63%, 80세 이상 18.83%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올라간다.
하지만 추진단은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은 물론 병세 악화로 인한 사망도 막을 수 있다”며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백신 1차 접종만으로 60세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는 90% 정도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100%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사회 거주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 4월 1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뒤 지난달 27일 65~74세로 대상을 늘렸다.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을, 65~74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현재까지 75세 이상 348만 2525명 중 239만4606명(68.8%), 65∼74세 513만 269명 중 228만 7801명(44.6%)이 각각 1차 접종을 받았다.
더불어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군 장병도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아닌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41만 4000여명 수준이다. 앞서 군 장병 가운데 30세 이상의 접종 희망자는 지난달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부세 무서워”…법인이 던진 아파트, 개인이 주웠다
- “반신욕 중?” 살해된 작은딸 찾는 엄마에 답장한 김태현
- 故손정민 父 "'그알', 공지 없이 '다시보기' 수정" 주장
- 김종인 "'검사 대통령' 발언, 윤석열 얘기 아냐"
- 故손정민 허위사실 올린 유튜버 수익 '月 천만원 이상'
- [단독]‘모더나 창립자’ 로버트 랭거 “한국에서도 모더나 같은 글로벌 벤처 나올 수 있다”
- KLPGA 누적 상금 장하나 "100억원 돌파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 "노인은 야간·고속도로 운전 못한다"…'조건부 면허' 도입 시동
- 억대 연봉? 코딩 잡부? ‘코딩 열풍’ 이면 들여다보니
- ‘별의 순간’ 외쳤던 김종인, 연일 윤석열 거리두기 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