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20득점 분전..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하고 5연패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6. 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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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이석우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5연패에 빠졌다.

대표팀은 7일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VNL 셋째 주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 승리 후 5연패에 빠졌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소영(KGC인삼공사)이 20득점을 올렸고 김연경(중국 상하이)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2점, 8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대표팀은 2세트 24-23에서 이소영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을 되돌렸다.

그러나 3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이탈리아에 흐름을 내줬다. 한국은 4세트에서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헌납했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미국과 예선 경기를 펼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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