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50세에 공황장애, 1년 간 아예 못 일어나..안면마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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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이 과거 공황장애 증상에 안면마비까지 겪으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김영임 이상해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숙의 말에 김영임은 "나 공황장애 앓아서 1년 간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임미숙이 "언제 그랬냐"고 묻자 김영임은 "50세인가 51살에. 방에도 못 들어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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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이 과거 공황장애 증상에 안면마비까지 겪으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김영임 이상해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미숙은 "이제 나도 남편하고 잘 살고싶다"며 "몰래 주식하는 것, 짜증내고 화내는 것만 안 했으면 좋겠다"며 김학래에 바라는 점을 꼽았다.
이에 김영임은 "그건 좀 고치면 안 되냐"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임에 이어 이상해가 "(김학래는) 주식 안 해야겠다"고 거들자 임미숙은 "언니도 지금 우울증 걸렸다고 하던데"라며 이상해를 나무랐다.
임미숙의 말에 김영임은 "나 공황장애 앓아서 1년 간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임미숙이 "언제 그랬냐"고 묻자 김영임은 "50세인가 51살에. 방에도 못 들어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방에 들어가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못 들어갔다"며 "거실에 두꺼운 이불을 깔고 누워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걸 보는데 너무 불쌍했다"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김영임은 "당시엔 안면마비까지 왔다. 한쪽 눈이 안 감겼다"며 "1년 동안은 아예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미숙은 "너무 외로웠겠다"며 "나도 갱년기가 오면서 공황장애가 심해졌다. 아들 급식도 못하고 여행도 못가고 사진도 한 장 못 찍어서 평생 그것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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