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 이광수, "죄송합니다" 눈물..눈물샘 터진 송지효·애써 참는 김종국 [종합]

장우영 2021. 6.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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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차를 앞둔 이광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제작진은 "아끼는 머슴 나가기 전에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모두가 이광수의 하차를 떠올리며 수긍했다.

주리를 틀리고, 유재석을 업고, 사기를 치려다 걸리는 등 굴욕을 안은 이광수는 엽전 획득 게임에서도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해 계속 머슴에 머물렀다.

게임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감은 유재석에서 이광수, 이광수에서 유재석, 유재석에서 하하, 하하에거 김종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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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런닝맨’ 하차를 앞둔 이광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재석세끼’ 특집으로 꾸며져 앞서 유재석이 제안한대로 유재석에게 세 끼를 차려주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특집은 유재석이 앞서 방송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친한 사람들이 유재석에게 세 끼를 차려주는 ‘재석세끼’였다. 유재석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제작진은 “아끼는 머슴 나가기 전에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모두가 이광수의 하차를 떠올리며 수긍했다. 이광수는 질색했다.

이광수의 하차는 조금씩 언급되며 웃음을 줬다. 머슴 이광수는 가마를 들 때 너무 힘들자 “제가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갈 때 험한 꼴 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이 이광수 등에 업히자 멤버들은 “다음주부터는 누구 등에 업히냐”고 아쉬워했다.

이광수는 반란을 통해 대감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유재석의 폭정과 놀림 속에 굴욕의 시간을 보내던 이광수는 바로 복수를 감행했지만 자신이 요리 재료값으로 준 엽전이 오히려 반란 자금으로 쓰여 3분 만에 노비로 좌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리를 틀리고, 유재석을 업고, 사기를 치려다 걸리는 등 굴욕을 안은 이광수는 엽전 획득 게임에서도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해 계속 머슴에 머물렀다. 게다가 대감인 유재석 눈 밖에 나 호위무사 김종국에게 운동을 당하기도 했다.

게임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감은 유재석에서 이광수, 이광수에서 유재석, 유재석에서 하하, 하하에거 김종국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벌칙을 받을 이들은 5명으로 결정됐고, 자신이 받은 벌칙 막대만큼 뽑기통에 들어갔다.

무려 8개의 벌칙 막대를 받은 이광수는 마지막 대감 김종국의 뽑기로 세 번이나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에 김종국, 지석진이 벌칙 당첨자로 선정되어 이날 사용된 요리 도구들을 설거지했다.

설거지를 하던 중 지석진은 이광수를 바라보며 “이게 마지막 벌칙일수도 있다. 다음주가 이광수의 하차니까 벌칙이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애써 웃음을 보였고,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광수의 하차가 담겼다. 11년 동안 ‘런닝맨’과 함께한 이광수는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이 되었다. 이광수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죄송합니다”고 말했고, 송지효, 양세찬, 김종국 등의 표정이 클로즈업 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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