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경남♥전혜빈, 결혼 가나요..'첩첩산중' 홍은희, 재혼 사기 어쩌나 [종합]

김수형 2021. 6. 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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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경남과 전혜빈이 결혼을 전제로 단단한 마음을 보인 가운데, 홍은희는 결혼사기까지 당할 위기에 처하며 첩첩산중인 상황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

이날 광남(홍은희 분)은 가족들에게 연하남 황천길(서도진 분)과의 관계를 전하며 "아버지 좋은 집에서 모시고 싶다"며 결혼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오봉자(이보희 분), 오탱자(김혜선 분)는 광식(전혜빈 분)에게 "남자 보는 눈을 길러라"고 말하며 예슬(김경남 분)과 헤어지라고 했고, 광식은 "정리 안 했다, 안 헤어질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편승(손우현 분)이 쉽게 이혼해준 이유, 301호가 5천만원해줬다더라, 나 족쇄 풀어주려 빚져서 돈을 내줬더라,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라며 예슬에 대해 말했고, 모두 깜짝 놀랐다. 광식은 "내가 뭘하든, 누굴 만나든 그냥 존중해달라"고 했고 광남은 "몰랐다, 그게 그 사람 마음일 것, 예쁘기 만나봐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예슬은 광식의 父인 철수(윤주상 분)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했다. 예슬은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 너의 아버지니까"라고 말했고 광식을 감동시켰다.  

이후 봉자는 예슬을 찾아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사과, "우리 광식이 위해주는 사람이라면 더 볼 것 없다, 결혼은 언제쯤 할거냐"고 물었다. 급기야 "올해 광남이 결혼하니 내년 봄쯤도 좋겠다"고 말해 예슬을 당황시켰다.  

이후 예슬은 광식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나랑 결혼생각이 있냐"고 질문, 광식은 "이혼한지 얼마 안 돼서 결혼생각은 안 해봤다"며 대답을 주춤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이든 함께하면 좋겠단 생각한다, 프러포즈하는 거냐 "고 하자, 예슬은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거냐, 프러포즈는 아직, 일단 알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예슬은 광식에게 전화를 걸어 "평생 너랑 함께하고싶다,기다리겠다 나랑 생각이 같아질 때까지"라고 말하며 "모두 환영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 가수로 꼭 성공하겠다, 그때까지 마음 변하지 말아달라, 나 네 남자"라며 프러포즈를 예약했다.  

그 사이, 봉자는 "내일 남자친구 인사시키겠다"며 광식에게 전했고,광식은 "잘 됐다, 결혼도 할 거냐"며 기뻐하며 축하했다. 광식은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했고, 봉자는 "내일 보면 안 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광식은 봉자의 남자친구가 한돌세란 걸 알게됐고 당황했지만 두 사람을 응원했다. 돌세는 봉자에게 "이제 한집 식구된 것 같다, 친 자식처럼 키운 조카들에게 이모부 노릇 잘 하겠다"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배변호(최대철 분)는 광남이 만나는 황천길을 불안해했고, 광식이게 이에 대해 물었다. 광식은 결혼까지 할 것이라 전하자 변호는 어떤 사람인지 걱정, 광식은 "결혼할 집이 펜트하우스,  언니가 이제 복이 터지려한다"고 말했고 변호는 "어떤 놈인지 알고 결혼을 막하는 거냐"며 여전히 불길한 기분을 떨치지 못 했다. 

하지만 광남은 이미 아버지 철수에게까지 결혼 사실을 전한 상황. 철수는 봉자를 따로만나 "조건은 차고 넘치지만 너무 서두른 느낌, 나이가 드니 내 판단력을 못 믿겠다"고 걱정하며 직접 황천길이 회장으로 있는 분양사무소를 찾아갔고, 마침 황회장이 이 곳에 나타나 거짓말이 들통날 뻔한 위기를 넘기며 철수에게도 단단한 믿음을 줬다.

이때, 마리아(하재숙 분)은 상간녀 소송을 취소했고, 이 사실을 변호에게 알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변호는 황천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그 대로 두 사람 뒤를 따랐다.  

황천길의 사기결혼 계획을 모두 듣게 딘 변호는 황철길의 차를 계속해서 추적하며 뒤따랐다. 이어 예고편에서 변호는 광식을 찾아가 황천길이 광남에게 무슨 의도를 만났는지 접근한게 분명하다고 했으나 광식은 이를 믿지못하며 "이미 날짜 잡았다"며 차갑게 대했다. 

하필 결혼식은 진행됐고, 뒤늦게 돌세가 텅 비어있는 결혼식장에 나타나 "그 놈 사기꾼, 사기 당한게 한 둘 아니다"며 그의 사기꾼 행각을 폭로했고, 광식은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식장에 경찰까지 들이닥치며 첩첩산중인 모습이 예고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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