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고민, K8 2.5L 가솔린 vs 3.5L LPG

2021. 6.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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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ℓ 가솔린 vs 3.5ℓ LPG 기아 K8이 사전계약 돌풍에 이어 본격 인도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대형 세단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2.5ℓ 가솔린과 3.5ℓ LPG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

2.5ℓ 가솔린은 최고 198마력, 최대 25.3㎏·m을 발휘하며, 3.5ℓ LPG는 최고 240마력, 최대 32.0㎏·m의 성능을 낸다.

ℓ당 복합효율(17인치 기준)은 2.5ℓ 가솔린이 12.0㎞, 3.5ℓ LPG가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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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ℓ 가솔린 vs 3.5ℓ LPG

 기아 K8이 사전계약 돌풍에 이어 본격 인도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신차를 인도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족스러운 후기가 이어지며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도 본계약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대형 세단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2.5ℓ 가솔린과 3.5ℓ LPG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 궁금증 해소를 위해 두 차종을 완벽 비교했다. 

 ▲동일한 디자인…가장 큰 차이점은 '성능'
 K8 가솔린과 LPG의 외형은 동일하지만 실내와 동력계는 차이가 있다. 우선 2.5ℓ 가솔린은 실내 브라운 투톤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LPG는 블랙 원톤만 제공한다. 하지만 성능은 LPG가 앞선다. 2.5ℓ 가솔린은 최고 198마력, 최대 25.3㎏·m을 발휘하며, 3.5ℓ LPG는 최고 240마력, 최대 32.0㎏·m의 성능을 낸다. ℓ당 복합효율(17인치 기준)은 2.5ℓ 가솔린이 12.0㎞, 3.5ℓ LPG가 8.0㎞다. 효율 자체는 가솔린이 우세하지만 ℓ당 유류비를 적용하면 연간 유지비는 1만5,000㎞ 주행 시 LPG가 약 30만원 저렴하다. 

 ▲트림별 가격대와 상품 구성은?
 2.5ℓ 가솔린은 노블레스 라이트,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3.5ℓ LPG는 스탠다드, 트렌디, 프레스티지로 나뉜다. 시작 가격은 2.5ℓ 가솔린이 3,279만원, LPG가 2,870만원부터다. 가솔린의 시작 가격이 약 400만원 비싸다보니 상품성도 살짝 앞선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슷한 2.5ℓ 가솔린 노블레스(3,510만원)와 3.5ℓ LPG 프레스티지(3,500만원)를 견주면 LPG의 상품성이 추월한다. 특히 LPG 프레스티지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락한 이동을 위한 편의 품목에 집중했다. 동급 가솔린 대비 추가적으로 18인치 타이어&휠,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 동승석 전동식 높이조절 장치,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이지 억세스, 우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등을 마련했다. 반면 2.5ℓ 가솔린 노블레스는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갖춰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풀옵션 가격은?
 모든 편의 및 안전 품목을 넣어 풀옵션으로 구성하면 2.5ℓ 가솔린과 3.5ℓ LPG의 한 가지 차이점은 19인치 미쉐린 타이어&휠의 장착 여부다. 해당 타이어&휠은 2.5ℓ 가솔린에만 장착된다. 따라서 풀옵션 시 가격은 2.5ℓ 가솔린이 4,513만원, 3.5ℓ LPG가 4,247만원으로 가솔린이 266만원 더 비싸다. 

 ▲그래서 추천은?
 2.5ℓ 가솔린과 3.5ℓ LPG를 저울질하는 이유는 대부분 높은 '가성비'를 찾기 위해서다. 사실상 4,00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고려하다보면 3.5ℓ 가솔린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4,000만원 이하의 선택지에선 3.5ℓ LPG 트렌디에 내비게이션팩과 드라이브와이즈, 컴포트 옵션 등을 추가하는 상품 구성을 추천한다. 이 경우 3,357만원으로 240마력의 성능과 높은 효율, 열선 및 통풍 시트, 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고루 누릴 수 있다. 만약 외관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2.5ℓ 가솔린 노블레스를 권한다. 3,510만원에 새틴 크롬 가니쉬, 블랙하이그로시, 다크 스테인리스 몰딩이 기본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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