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유' 중국에서 은퇴한다..펠라이니, 산둥과 2025년까지

조용운 2021. 6. 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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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손준호 동료'인 마루앙 펠라이니(34, 산둥 타이산)가 중국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독일 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펠라이니가 산둥과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시나스포츠도 "산둥은 펠라이니를 필수 자원으로 여겨 2025년까지 재계약 협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펠라이니는 38세가 되며 산둥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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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손준호 동료'인 마루앙 펠라이니(34, 산둥 타이산)가 중국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독일 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펠라이니가 산둥과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벨기에 국가대표를 지낸 펠라이니는 2019년 2월 맨유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다. 한창 맨유에서 주축으로 뛰던 때 720만 유로(약 97억원)의 이적료로 중국행을 택해 큰 관심을 모았다.

펠라이니는 산둥에서 지금까지 62경기를 뛰며 23골 5도움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 손준호가 산둥에 합류해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다. 올해 초까지 조제 모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으며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과 벨기에 앤트워프행이 점쳐지기도 했다.

유럽은 여전히 펠라이니를 원하지만 중국에서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4년이나 연장하는 장기 재계약에 합의한 소식이 들리면서 중국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인다.

시나스포츠도 "산둥은 펠라이니를 필수 자원으로 여겨 2025년까지 재계약 협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펠라이니는 38세가 되며 산둥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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