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 8점' 한화, NC 상대 대역전극으로 3연패 탈출

배정훈 기자 2021. 6.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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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8점 차로 앞서 승리를 확신한 NC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7회부터 한화 타선의 응집력이 폭발했습니다.

조한민의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화는 8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땅볼을 친 힐리가 전력 질주로 병살타를 막으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석 점을 더 보탠 한화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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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8점 차 열세를 뒤집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8점 차로 앞서 승리를 확신한 NC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7회부터 한화 타선의 응집력이 폭발했습니다.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정은원이 우익선상 3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뜨려 분위기를 한화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조한민의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화는 8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땅볼을 친 힐리가 전력 질주로 병살타를 막으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석 점을 더 보탠 한화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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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는 KT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5점 뒤진 채 시작한 9회 연속 4안타로 석 점을 따라붙은 뒤, 8회 대수비로 교체된 강로한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10회 정훈의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은 롯데는 올 시즌 일요일 10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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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차우찬의 호투와 라모스, 채은성의 동반 석 점 아치를 앞세운 LG는 KIA를 완파했고, 열흘 만에 돌아온 원태인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김상수의 호수비를 앞세운 삼성은 키움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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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삼진을 12개나 잡아낸 선발 폰트의 호투 속에 두산을 꺾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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