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6연승 질주..유로 2020 '파란불'

박대현 기자 2021. 6. 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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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마커스 래시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승골을 앞세워 A매치 6연승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4-2-3-1 전술을 택했다.

경기 내내 루마니아 골문을 겨냥한 잉글랜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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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가 마커스 래시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승골을 앞세워 A매치 6연승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유로 2020 최종 모의고사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잉글랜드는 4-2-3-1 전술을 택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최전방 원톱을 맡았고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시, 래시포드가 2선을 책임졌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칼빈 필립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루크 쇼, 타이론 밍스, 벤화이트, 벤 고드프리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샘 존스톤이 꼈다.

루마니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렉산드루 퍼운, 데니스 알리베크, 안드레이 이반이 스리톱을 이뤘다. 알렉산드루 치컬더우, 러즈반 마린, 니콜라에 스탄치우가 중원에 배치됐고 카모라, 블라드 키리케슈, 요누트 네델차루, 데이안 소레스쿠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프로린 니처가 지켰다.

홈 팀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31분 칼버트-르윈 헤더, 38분 산초 오른발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역시 잉글랜드 페이스였다. 래시포드 몸놀림이 돋보였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경기 내내 루마니아 골문을 겨냥한 잉글랜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20분 그릴리시가 개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진입에 성공했고 이어 페널티킥 휘슬을 끌어 냈다. 래시포드가 키커로 나서 침착히 골망을 흔들었다.

루마니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이반과 치컬더우가 연속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존스톤 골키퍼가 모두 쳐내며 실점을 허락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남은 20여 분 동안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단단한 수비와 역습으로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후반 32분 또 한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핸더슨이 실축한 건 옥에 티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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