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름 누락했던 PFA "실수였어, 소니 사랑해"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6.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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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팀 발표 과정에서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의 이름을 누락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사과했다.

P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PFA는 "올해의 팀을 발표하는 게시물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전적으로 우리의 실수"라면서 "우리는 소니를 사랑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애교 섞인 이모티콘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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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트위터 캡처
올해의 팀 발표 과정에서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의 이름을 누락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사과했다.

P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고, 에데르송,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다만 PFA가 올린 SNS 영상에서는 마지막에 손흥민이 등장했지만,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이름만 빠졌다.

이후 게시물 수정이 이뤄지지 않자 팬들은 뿔이 났다.

결국 PFA는 6일 게시물을 수정했고, 7일 다시 한 번 게시물을 통해 사과했다. PFA는 "올해의 팀을 발표하는 게시물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전적으로 우리의 실수"라면서 "우리는 소니를 사랑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애교 섞인 이모티콘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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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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