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3실점' 텍사스, 허무한 역전패..더닝은 5이닝 무실점 호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허무하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텍사스는 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1-7로 졌다.
텍사스 타선은 1회 선두타자 브록 홀트의 2루타로 시작된 무사 1, 3루 기회에서 네이트 로우의 병살타로 한 점을 냈다.
1-3 역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허무하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텍사스는 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1-7로 졌다. 이 패배로 이번 시리즈를 1승 2패로 내주게됐다. 시즌 23승 38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8승 23패.
시작은 좋았다. 선발 데인 더닝이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상대를 막았다. 1회 힘을 쓰지 못했던 그는 1회 2사 이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잔루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2회 1사 1 2루를 제외하면 특별한 위기 상황도 없었다.
기회가 있을 때 달아나지 못한 텍사스는 결국 대가를 치러다 8회초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과정 자체가 매끄럽지 못했다. 실책과 불운이 이어졌다. 첫 타자 브랜든 라우의 땅볼 타구를 오른쪽 내야로 위치를 옮겨 수비중이던 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송구가 빗나갔다.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의 땅볼 타구는 3루 파울라인 안쪽을 타고 흘렀다. 3루수 브록 홀트를 비롯한 텍사스 내야수들은 타구가 파울 라인밖으로 나가기를 바랐으나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존 킹이 대타 마이크 브로소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다.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우완 조시 스보즈는 얀디 디아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 테이럴 월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더 실점했다. 1-3 역전. 후속 타자 두 명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뒤였다.
8회말 2사 1, 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대타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상대 추격이 불안했는지 탬파베이는 9회 점수를 추가했다. 2사 2, 3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2타점 좌전 안타, 이어 디아즈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양현종은 이날도 벤치를 지켰다. 더닝이 호투하며 롱 릴리버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테일러 헌이 더닝 이후 2이닝을 소화했고 존 킹, 스보즈, 브렛 마틴이 이어던졌다.
탬파베이는 불펜 게임을 치렀다. 첫 주자 마이클 와카가 2 2/3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다섯 명의 불펜 투수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3회 와카를 상대한 브록 홀트와 카이너-팔레파를 제외한 다른 타자들은 모두 매 타석 다른 투수를 상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맹승지, 착붙 레깅스 입고 자랑한 탄탄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보아,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 혐의 불기소 처분 “심려끼쳐 죄송”(공식입장) - MK스포츠
- 김연정 치어리더, 달밤에 ‘아찔’한 비키니 자태 [똑똑SNS] - MK스포츠
- 라비, 성희롱 가사 논란에 “레드벨벳에 사과..음원 내리겠다”(전문) - MK스포츠
- `21인치 허리` 최소현 `새로운 대학생 베이글녀 탄생` [MK화보] - MK스포츠
- 민경훈♥신기은 PD, ‘아형’ 멤버 울컥·폭소…눈부신 러브스토리의 ‘피날레’ - MK스포츠
- 국대 KKKKKKKKKKK ERA 0, 오승환 후계자 맞구나…“韓 최고 마무리될 것” 감독도 인정, 21세 국대 클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