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호, 이탈리아에 1-3 패배..VNL '5연패'

이재상 기자 2021. 6. 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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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하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연패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VNL 3주차 예선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이탈리아는 대회 첫 승(1승6패·승점 5)을 올리며 한국을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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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20점 활약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하며 VNL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하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연패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VNL 3주차 예선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은 2진급이 나온 이탈리아에 대회 첫 승을 헌납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태국전 승리가 유일하다. 1승6패(승점 4)의 한국은 15위에 머물렀다.

이탈리아는 대회 첫 승(1승6패·승점 5)을 올리며 한국을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소영(KGC인삼공사)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에서의 열세(블로킹 4-9)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연경(상하이)이 12점, 박정아(도로공사)가 8점을 냈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이소영을 앞세워 25-25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내리 2점을 내주며 첫 세트를 빼앗겼다.

한국은 2세트 24-23에서 이소영의 공격으로 세트스코어 균형을 맞췄지만 3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분위기를 내줬다.

초반 연속 실점을 내준 한국은 중요했던 3세트를 22-25로 허용했다.

4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한국은 상대 주포 민가르디 카밀라를 막지 못하며 결국 20-25로 패했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이번 대회서 6승 무패인 미국과 8차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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