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2년 연속 선수가 뽑은 EPL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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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0·벨기에)가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FA는 7일(한국시간) 더브라위너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아스널에서 뛴 티에리 앙리 (은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더브라위너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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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0·벨기에)가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FA는 7일(한국시간) 더브라위너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더브라위너는 일카이 귄도안, 후뱅 디아스, 필 포든(이상 맨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F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아스널에서 뛴 티에리 앙리 (은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더브라위너가 3번째다.
더브라위너는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 40경기에서 10골 18도움의 성적을 내고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및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과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PFA 남자 영플레이어상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던 맨시티의 2000년생 미드필더 포든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9골 5도움을 올린 포든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도 뽑힌 바 있다.
지소연과 함께 첼시 위민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프랜 커비는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커비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P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 WFC의 2000년생 공격수 로렌 헴프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여자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PFA 시상에서 같은 부문 상을 세 번이나 받은 것은 헴프가 최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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