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마스크 피부문제 예방 화장품 개발

박효순 기자 2021. 6. 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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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 설립한 벤처기업(정진호이펙트)가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문제와 피부장벽 손상 예방이 가능한 화장품을 개발,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예방 및 개선을 할 수 있는 성분을 적용한 제품이다.

마스크 착용은 피부에 마찰 자극을 주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마스크 내 온도와 습도 상승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부 말썽(트러블)이 쉽게 발생한다.


‘스누큐어 트러블 키트’(사진)는 마스크 마찰로 인해 약해진 피부 장벽과 마스크 내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지는 피부 환경을 미리 예방하는 제품으로 피지 조절 성분 및 ABH 당(糖)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 등이 발생된 피부 부위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준다. 레스베라트롤 성분과 황금추출물 성분이 항균, 항염 작용을 하여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마찰에 의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피부 장벽 손상을 미리 예방하여 염증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누아토 스누씰 크림’은 피부 장벽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인 주요지질 성분 및 ABH 당(糖)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장벽 손상으로 발생되는 건조, 염증 문제를 개선한다. 연고타입의 제형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강화하여 장벽 손상 최소화에 효과적이라고 정 교수는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서울대병원 피부과 주관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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