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도 허사..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4연전 스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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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와 홈 4연전을 스윕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시리즈 최종전 7-8로 졌다.
선발 존 갠트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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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와 홈 4연전을 스윕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시리즈 최종전 7-8로 졌다. 이 패배로 4연전 모두 내주며 5연패 늪에 빠졌다. 31승 29패. 이제 5할 승률 수성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신시내티는 28승 29패.
시작부터 어려웠다. 선발 존 갠트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허용했다. 1회와 2회 제시 윙커에게 연달아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했다. 3회 다시 2점을 허용했다.
균형은 9회 다시 깨졌다. 알렉스 레예스가 윙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윙커에게만 세 개의 홈런을 내준 것.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안타, 놀란 아레나도의 인정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이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에드문도 소사, 호세 론돈은 연달아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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