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하재숙의 상간녀 소송취하 됐으나 결혼사기 위기→최대철이 막을까 ('광자매') [어저께TV]

김수형 2021. 6. 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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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하재숙이 홍은희를 향한 상간녀 소송을 취소했으나, 홍은희가 이번엔 결혼 사기에 당할 위기에 처했다. 최대철이 과연 이를 막을까.

6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변호(최대철 분)는 광남(홍은희 분)이 만나는 황천길(서도진 분)을 불안해했고, 광식이게 이에 대해 물었다.

광식은 결혼까지 할 것이라 전하자 변호는 어떤 사람인지 걱정, 광식은 "결혼할 집이 펜트하우스,  언니가 이제 복이 터지려한다"고 말했고 변호는 "어떤 놈인지 알고 결혼을 막하는 거냐"며 여전히 불길한 기분을 떨치지 못 했다. 
 
이와 달리 광남은 아버지 철수를 찾아가 "만나는 사람 있다, 프러포즈 받았다"고 고백, 철수는 "너무 서두른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황천길이 철수를 찾아가 인사했고, "지금도 마음이 급하다, 결혼식을 빨리했으면 한다, 아들노릇하며 살겠다"면서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아버지 빨리 좋은 집에 모시고 싶다더라"며 광남의 효심을 언급하며 결혼 허락을 받으려 했다.  

이후 탱자는 "이름이 황천길이 뭐냐, 금방 어디로 갈 것 같다"며 농담, 광식 역시 "결혼이 너무 급하긴하다"고 했다. 하지만 광남은 "아무 조재감 없이 살고싶지 않다,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다"면서 "뜨겁게 미치도록은 아니지만 편하고 좋다, 기대도 된다"며 헛헛한 마음에 더욱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했다. 

철수는 봉자를 따로만나 "조건은 차고 넘치지만 너무 서두른 느낌, 나이가 드니 내 판단력을 못 믿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봉자는 "임자나섰을 때 보내야한다"고 하자, 철수는 "자기 입장에 더 서두르는 것 같아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며 광남이를 걱정했다.  

다음날 철수는 황천길이 대표로 있는 신축분양 사무소를 찾았고, 마침 이를 미리 전해들은 황천길이 나타나 회장이라며 인사했다.  

철수는 황천길에게 "우리 광남이 맏이로 귀하게 컸다, 나이만 먹었지 순진하다"며 걱정하자, 황천길은 "그런 광남씨가 좋다, 늦게라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잘 하겠습니다 장인어른"이라며 벌써부터 사위노릇을 하려했다.  

철수는 황천길이 사무실에서 회장대접을 받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곤 "보고나니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이에 한돌세(이병준 분)는 "그 사람 하자가 있을 것, 나도 사기 당해봐서 안다"며 걱정했다. 

이에 철수는 "우리 광남이가 어디가 어때서 그러냐, 우리 딸들 잘 살 것, 내 앞에서 지금 한 말 무릎꿇고 빌 것"이라 분노, 돌세는 뒷조사에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황천길은 광남이는 물론, 광남이 집 식구들 모두 도장을 훔쳐 몽땅 사기칠 궁리에 짰다. 이때, 광남은 황천길이 거짓말친 펜트하우스에 도착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황천길은 서둘러 광남이에게 달려가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연기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변호는 광남이를 찾아왔고, 광남에게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나, 자세히 알아봤냐"며 걱정했다. 이에 광남은 "네가 발로찬 여자가 결혼한다니 이상하냐 남들보면 웃는다, 전 남편이 전처 찾아오는거 아내가 아냐"며 분노했다. 

변호는 "네가 만나는 사람 알 권리 있다"고 하자, 광남은 "네가 식당 아줌마 만나면서 나한테 알렸냐, 애 생긴거 알렸냐"면서 "둘째나 신경써라, 상간녀 소송? 법정에서나 보자"고 말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마리아(하재숙 분)은 상간녀 소송을 취소했고, 이 사실을 변호에게 알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변호는 황천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그 대로 두 사람 뒤를 따랐다.  


 
마침 황천길은 자신의 실제 애인에게 "이광남 남편이 변호사라 접근했는데 개털이다"며 막말을 폭발,  
애인 역시 "그 집 식구들 다 털자"며 같은 사기꾼 모습을 보였다. 황천길은 "서둘면 안 돼, 급할 수록 야금야금 돌아가야한다"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모두 듣게 딘 변호는 황철길의 차를 계속해서 추적하며 뒤따랐다. 따로 그의 뒷조사도 시작했다. 예고편에서 변호는 광식을 찾아가 황천길이 광남에게 무슨 의도를 만났는지 접근한게 분명하다고 했으나광식은 이를 믿지못하며 "이미 날짜 잡았다"며 차갑게 대했다. 과연 변호가 광남의 결혼을 막을지 주목댔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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