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추진, 암호화폐 대부분 상승(종합)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법정화폐 추진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6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3% 상승한 3만58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중국에서 비트코인 인플루언서의 웨이보 계정을 차단했다는 소식으로 한때 3만4000달러 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했으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이란 소식에 반등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영상으로 참석, 비트코인의 법정통화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6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집권당이 의회의 과반을 장악하고 있어 법안 통과는 확실시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3% 상승한 27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0% 상승한 4198만7000원에, 이더리움도 1.90% 상승한 316만2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