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웬 말' 코파 보이콧 움직임 확산.."브라질 주도에 여러 나라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파 아메리카의 미래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선수들을 축으로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대표팀도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며 코파 아메리카 보이콧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코파 아메리카의 미래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선수들을 축으로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1 코파 아메리나는 오는 14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회 개최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개최국이던 아르헨티나가 개최를 포기하며 상황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브라질 정부가 코파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으나 자국의 심각한 코로나 사정으로 인해 선수들을 비롯해서 주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마르카는 "브라질 국가 대표팀의 카세미루는 에콰도르와 월드컵 예선 기자 회견 참석을 거부하며 코파 보이콧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카세미루와 네이마르는 다른 남미 국가 대표팀의 주장에게 연락해서 코파 아메리카 집단 보이콧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른 남미 국가 대표팀들도 브라질 대표팀에 동조하고 나섰다. 마르카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대표팀도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며 코파 아메리카 보이콧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에 이어 칠레도 코파 보이콧 움직임에 동조하고 나설 수 있다"면서 "반면 볼리비아는 코파의 정상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에콰도르의 주장단과 접속해서 설득에 나섰다. 아직 그들은 정확한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