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프랑스오픈 16강전 기권.."몸 상태 회복 빠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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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테니스 대회(총상금 3436만7215 유로·약 469억8000만원) 남자 단식 16강전 출전을 포기했다.
페더러는 6일(현지시간)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했기 때문에 몸 상태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와 16강 경기를 기권했다.
전날 권순우(91위·당진시청)를 꺾고 16강에 오른 베레티니는 페더러의 기권으로 8강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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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6일(현지시간)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했기 때문에 몸 상태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와 16강 경기를 기권했다. 둘의 대결은 7일 열릴 예정이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른 뒤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뒤 올해 3월 열린 액손 모바일오픈에서 복귀했다. 그 뒤 5월 제네바오픈에 나선 뒤 이번 대회에 나왔다.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59위·독일)를 상대로 3시간 35분의 접전 끝에 3-1(7-6<7-5> 6-7<3-7> 7-6<7-4> 7-5) 승리를 거뒀다. 하루를 쉬고 다음 날 베레티니를 상대해야 하는 페더러는 몸 상태를 걱정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페더러는 28일 개막하는 윔블던을 준비할 예정이며 그 전에 14일 독일에서 막을 올리는 ATP 투어 노벤티 오픈 출전자 명단에 올라 있다.
전날 권순우(91위·당진시청)를 꺾고 16강에 오른 베레티니는 페더러의 기권으로 8강까지 진출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로렌초 무세티(76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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