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PFA 올해의 선수 2연패, 의외의 수상

[뉴스엔 김재민 기자]

PFA 올해의 선수상을 놀랍게도 더 브라위너가 받았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수상을 밝혔다.

PFA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이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를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상이다. 더 브라위너는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됐다.

다소 의외의 수상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나 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출전 기록은 25경기(선발 23회) 2001분 6골 12도움.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로는 맨시티의 핵심 센터백 후벵 디아스와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수상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였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FWA(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는 후벵 디아스가 받은 바 있다.(자료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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