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팀 역사상 처음으로 '3-6-4 삼중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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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트리플 플레이가 또 연출됐다.
3(1루수)-6(유격수)-4(2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이 기록된 것은 미네소타 팀 역사상 처음이다.
캔자스시티가 어떠한 형태로든 트리플 플레이를 당한 것은 2012년 4월21일 이후 처음이다.
미네소타가 가장 최근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 8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5(3루수)-4-3으로 이어지는 삼중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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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에서 트리플 플레이가 또 연출됐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7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 경기 0-1로 뒤지던 3회 말에서 그림 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무사 주자 1, 2루 상황. 캔자스시티의 닉 로페스는 희생번트를 댄다는 것이 공이 떠버렸다. 전진 수비를 펼치던 1루수 미겔 사노가 그대로 잡아 1아웃을 시킨 뒤 2루 커버를 들어간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에게 연결해 3루로 뛰려던 2루 주자 제러드 다이슨을 베이스 태그로 잡았다. 그 사이 2루까지 거의 다 온 1루 주자 캠 갤러허도 어렵지 않게 시몬스가 1루에 있던 2루수 닉 고든에게 송구해 아웃시켰다.
3(1루수)-6(유격수)-4(2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이 기록된 것은 미네소타 팀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1980년 6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처음. 캔자스시티가 어떠한 형태로든 트리플 플레이를 당한 것은 2012년 4월21일 이후 처음이다.
미네소타가 가장 최근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 8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5(3루수)-4-3으로 이어지는 삼중살이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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