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35점' 애틀랜타, 엠비드 돌아온 PHI 추격 따돌리고 선승

2021. 6.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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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가 예상을 깨고 필라델피아에 선승했다.

동부 5번 시드의 애틀랜타 호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 준결승 1차전서 1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8-124로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센터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초반 기세가 맹렬했다. 1~2쿼터를 74-54, 20점 리드로 끝냈다. 에이스 트레이 영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존 콜린스 등의 외곽포가 대폭발했다.

필라델피아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엠비드와 벤 시몬스, 세스 커리 등을 앞세워 3쿼터에 추격을 시작했다. 4쿼터 초반에는 퍼칸 코크마즈의 연속 7득점으로 불이 붙었다. 이후 엠비드의 중거리슛, 커리의 3점포에 이어 엠비드의 연속 돌파,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돌파로 경기종료 28.7초전 3점차까지 따라갔다. 수비에선 강력한 프레스가 돋보였다.

그러자 애틀랜타는 존 콜린스가 자유투에 이어 16.5초전 결정적 덩크슛을 터트리며 도망갔다. 필라델피아는 10.5초전 시몬스의 덩크슛으로 추격했으나 애틀랜타는 8.9초전 보그다노비치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영이 35점 10어시스트, 콜린스와 보그다노비치가 2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9점,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21점, 해리스가 20점씩 올렸으나 초반 대량실점의 데미지를 극복하지 못했다.

[영.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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