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 못 받을만해" 하재숙, 시모 이상숙에 막말 '고부 갈등' (오케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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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예민해진 하재숙과 시모 이상숙 사이 고부갈등이 시작됐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시모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막말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전처 이광남(홍은희 분)을 못 잊자 질투심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그 스트레스가 시모 지풍년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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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예민해진 하재숙과 시모 이상숙 사이 고부갈등이 시작됐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시모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막말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전처 이광남(홍은희 분)을 못 잊자 질투심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그 스트레스가 시모 지풍년을 향했다. 신마리아는 복덩이를 지풍년에게 맡기고 운동을 다녀온 뒤 “뭐 드셨냐. 드셨으면 냄새 좀 빼 달라. 협조 좀 부탁드린다”고 까칠하게 말했다.
지풍년이 “복덩이 얼굴 좀 봐줘라”고 말하자 신마리아는 “저 좀 쉴게요”라며 쳐다보지 않았고, 지풍년은 “너 안 먹으면 예민해지지 않냐”며 밥상을 차려와 “소송은 너무 했다”고 이광남을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한 일을 나무랐다. 이에 신마리아는 “약 올라서 그랬다. 어머니까지 손발 안 맞으면 어떡하냐”며 “생활비 한 푼 한 주면서 그 쪽에 돈 보내고. 이 집도 내 집이다. 전처는 공주님이고 전 신사장님이다”고 불만이 폭주했다.
지풍년은 “살 빼는 건 내일부터 하고 오늘은 일단 먹어라”며 며느리 신마리아를 달래다가도 “너도 사람을 너무 쪼는 뭐가 있다”고 아들 배변호를 편드는 말을 한마디씩 했고, 여기에 신마리아는 “어머니 시어머니 대접도 못 받은 것 가만 보니 그럴 만하다. 저 이렇게 힘든데 다독여 주면 덧나냐. 저한테 서운하다고 하지 마라. 저는 더 서운하다”고 맞섰다.
결국 지풍년은 아들 배변호에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전 며느리 대접 못 받은 것도 내 탓이라고 한다. 며느리 복도 지지리 없다. 너한테 마음 틀어지니까 나한테도 쌩하고 복덩이도 나 몰라라 한다”고 며느리 신마리아와의 갈등을 하소연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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