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日, 확진자 감소세..4일 연속 2000명대

박세준 2021. 6.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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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48명 늘어나면서 총 1만3596명이 됐다.

한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회의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 회장이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연일 쓴소리를 하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격노했다고 일본 주간지 아에라가 지난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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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많은 숫자지만, 하루 5000명을 훌쩍 넘겼던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면 확연한 감소세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기준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자는 20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3035명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던 것이 3일에 2830명, 4일 2595명으로 줄었고 전날 265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48명 늘어나면서 총 1만3596명이 됐다.

한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회의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 회장이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연일 쓴소리를 하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격노했다고 일본 주간지 아에라가 지난 4일 보도했다. 아에라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스가 총리가 “입 다물게 해라. 전문가 입장을 넘어 착각하고 있다”며 오미 회장을 향한 분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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