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 사기꾼 서도진 정체 알고도 전처 홍은희 결혼 못 막나 [어제TV]

유경상 2021. 6.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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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서도진의 사기꾼 정체를 알았지만 홍은희가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결혼 강행을 예고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배변호(최대철 분)는 전처 이광남(홍은희 분)이 만나는 남자 황천길(서도진 분)의 사기꾼 정체를 알았다.

배변호가 황천길의 사기꾼 정체를 알고도 전처 이광남의 결혼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이광남의 가시밭길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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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서도진의 사기꾼 정체를 알았지만 홍은희가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결혼 강행을 예고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배변호(최대철 분)는 전처 이광남(홍은희 분)이 만나는 남자 황천길(서도진 분)의 사기꾼 정체를 알았다.

사기꾼 황천길은 이광남에게 프러포즈한 데 이어 이광남 가족을 만났다. 유일하게 이광남 부친 이철수(윤주상 분)가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닌지 염려했지만 황천길이 두 손 무겁게 찾아와 “이 사람이 집에 와 보더니 아버지 지하방 사시는 게 마음 아프다고 하루라도 빨리 좋은 집에 모시고 싶다고 우는데 마음 아팠다”고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를 말하자 흔들렸다.

이광남은 “존재감 없이 이렇게 사는 거 싫다. 어딘가 소속되고 싶다. 허공에 붕 뜨는 게 싫다. 뜨겁게 미치도록은 아니지만 좋다. 편하고 좋다. 기대도 된다. 뽀뽀도 하기 싫은 사람에게 가겠냐”며 결혼을 서두르려 했고, 이철수는 황천길이 최근 올렸다는 오피스텔 건물에 가봤다. 그 곳에서 다시 황천길과 만난 이철수는 황천길을 완전히 믿었다.

한돌세(이병준 분)가 “내가 사기 당해봐서 안다. 온 식구가 정신이 나갔다. 그렇게 큰 건물 올린 놈이 처녀장가를 가도 열두 번을 가겠다. 광남이가 뭐가 있냐. 나이나 적냐”며 의심해도 이철수는 듣지 않았고, 쫓겨난 한돌세는 흥분하며 허풍진(주석태 분)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

이광남 전남편 배변호도 전처제 이광식(전혜빈 분)에게서 “나이는 4살 아래인데 건설업하나 보다. 건물도 몇 개 갖고 있다고 한다. 결혼할 집은 펜트하우스에 200평 넘는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이광남이 결혼할 남자 황천길을 의심했다. 이어 배변호는 길에서 우연히 황천길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미행했다.

황천길은 “누나가 딱 찍어줘서 이광남에게 접근했지. 오맹자 딸이 잘 산다고 하지 않았냐. 남편이 변호사라 접근했는데 개털이었다. 이번에도 길에서 우연히 만나려고 쇼 좀 했다”고 말했고, 배변호는 그 대화를 엿듣고 사무장에게 황천길 뒷조사를 부탁하며 계속해서 뒤를 밟았다.

그렇게 한돌세와 배변호가 차례로 황천길의 뒷조사를 하며 의심을 드러냈지만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기어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광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남은 결혼식장에서 “그 놈 사기꾼이다. 사기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너까지 공범 될 수 있다”는 한돌세의 말을 듣고 경악했다.

배변호가 황천길의 사기꾼 정체를 알고도 전처 이광남의 결혼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이광남의 가시밭길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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