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네 남자야" 김경남, 전혜빈에 프러포즈 예약 '로맨틱' (오광자매) [결정적장면]

김경남이 전혜빈에게 프러포즈 예약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한예슬(김경남 분)은 이광식(전혜빈 분)과 미래를 약속했다.

이광식은 가족들에게 한예슬의 5천만 원 덕분에 전남편 나편승(손우현 분)과 이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고, 더는 가족들도 한예슬을 반대하지 않았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한예슬을 다시 만나 지난 일을 사과하며 이광식과 결혼 생각이 있는지 다시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 나랑 결혼생각 있어 없어?”라고 물었고, 이광식은 “이혼한지 얼마 안 됐고 결혼생각은 안 해봤다. 하지만 누구와 함께라면 결혼이든 아니든 형식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한예슬이 “결혼 생각 있다는 거지?”라고 묻자 이광식은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야?”라고 반문했고 한예슬은 “아직은. 일단 알았어”라며 가버렸다.

그날 밤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전화를 걸어 “나 결혼 생각 없었다. 하지만 너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다. 평생 너와 함께하고 싶다.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재미나게 살고 싶다”며 “기다릴게. 나와 생각이 같아질 때까지. 꼭 가수로 성공할게. 그 때까지 마음 변하지 말아줘. 힘든 것 아픈 것 다 내가 할게. 나 네 남자야”라고 고백했다.

이광식이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야?”라고 묻자 한예슬은 “프러포즈 예약”이라고 대답했다. 한예슬이 프러포즈 예약으로 이광식과 미래를 약속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