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액션 모바일 MMORPG의 진수 보여줄까?

남정석 2021. 6.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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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가상 쇼케이스에 나선 이한순 PD,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본부장.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액션 MMORPG의 진수 보여줄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올 상반기 대작 모바일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9일 출시할 예정인 '오딘'을 지난 2일 가상 쇼케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우선 공개했다. '오딘'은 첫 설계부터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탑재돼 있어 얼마든 온라인으로도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액션 모바일 RPG '블레이드'를 출시, 지난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대상(대통령상)을 거머쥔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 대표와 더불어 액션스퀘어에서 '삼국블레이드'를 개발한 이한순 PD, 그리고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 범 아트 디렉터까지 참여한 작품이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이 모바일에서 얼마나 발현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요소다.

'오딘'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대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활한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 공성전 등 액션감을 대거 가미한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수백명의 유저들이 함께 싸우는 전투공간 등 앞서 성공한 모바일 MMORPG의 문법에 최신 기술력을 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갖췄지만, 글로벌에서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친숙한 느낌의 시나리오가 또 하나의 특징이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루고 있으며, 신화에 등장하는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출시 시점에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총 4개의 대륙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초원이 주를 이루는 인간들의 거주지, 척박하면서도 구조물과 지형의 큰 고저차를 이용해 웅장한 느낌을 주는 거인들의 거주지, 하얀 눈이 쌓인 얼음의 대륙인 난쟁이들의 거주지, 강한 마력을 보유한 알브들이 거주하는 숲의 대륙 등을 우선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네 종류의 클래스가 등장하는데, 협동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유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다양한 신과 더불어 '요르문간드', '펜리르' 같은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몬스터들을 상대로 유저들은 다양한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밖에 광활한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갈 수 있으며, 벽을 기어올라 가거나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협동 던전이 있고, 유저들끼리 팀을 이뤄 한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해 향후 공개될 공선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가 끝난 후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우선 지정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초반 관심은 상당히 높다. 18개 캐릭터 생성 서버가 오픈 당일 마감돼 추가로 9개의 서버를 더 열었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용자들이 캐릭터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 MMORPG의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한다"며 "곧 선보일 '오딘'으로 MMORPG의 새로운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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