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기지에 드론 공격 잇따라.."미국 압박 의도"

이현정 기자 2021. 6. 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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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슬람 시아파 민병대의 무인기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이라크 서부의 알-아사드 공군기지 상공에서 무장 무인기 2대가 미군의 방공 요격체계(C-RAM)에 의해 격추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17년 말 이라크 정부가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 뒤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세력은 미군 철수를 압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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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슬람 시아파 민병대의 무인기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이라크 서부의 알-아사드 공군기지 상공에서 무장 무인기 2대가 미군의 방공 요격체계(C-RAM)에 의해 격추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아사드 공군기지는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주둔하는 곳입니다.

연합군 대변인인 웨인 마로토 대령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멀로이 전 중앙정보국 중동 담당 관리는 "무인기 기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제공한 것으로 저가의 무장 드론들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월부터 이라크 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은 총 40차례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미군 주도 연합군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즉 'IS와 싸우기 위해 2014년부터 이라크에 주둔 중입니다.

2017년 말 이라크 정부가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 뒤 이라크 내 이슬람 시아파 세력은 미군 철수를 압박해 왔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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