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폭탄 터져 버스 탑승자 최소 11명 사망

이현정 기자 2021. 6. 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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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바드기스주의 한 도로변에서 현지시간 5일 저녁 폭탄이 터져 버스에 탄 민간인이 최소 11명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6일 아프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바드기스주 지방정부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군경을 노리고 폭탄을 도로에 매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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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바드기스주의 한 도로변에서 현지시간 5일 저녁 폭탄이 터져 버스에 탄 민간인이 최소 11명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6일 아프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바드기스주 주지사는 버스가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계곡으로 추락했다며 시신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어린이 3명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바드기스주 지방정부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군경을 노리고 폭탄을 도로에 매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6일에는 아프간 북부 발흐의 한 경찰서를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2명이 숨지고 민간인들을 포함해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AFP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 공격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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