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亞최초 '선수들이 뽑은 EPL 올해의 팀'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토트넘 손흥민(29)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뽑힌 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처음이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도 최초다.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L 동료 인정.. 의미 남달라
17골 10도움.. 최고의 활약 펼쳐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뽑힌 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처음이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도 최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EPL 37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정규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는 모두 공동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EPL에서 함께 뛰는 동료와 다른 팀 선수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흥민의 단짝으로 리그 득점왕(23골)에 오른 해리 케인(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공격진에 포함됐다. EPL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에서는 케빈 더브라위너 등 6명이 ‘올해의 팀’ 선수로 뽑혔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매번 文일정 전 메시지 내놔
- 천안함 생존자 만난 尹…“괴담유포 세력 부끄러워해야”
- 尹 향한 독설수위 높인 김종인…野 주자들 공세도 거세져
- 변협 “피고인 이성윤 승진, 기강해이 넘어 檢가치 몰각”
- 檢내부 ‘생계형 정치검사’ 신조어 등장
- “백신 먼저 맞게 해주세요”…각계 각층서 요구 봇물
- [김순덕의 도발]“국가채무 속이지 않았다”는 文정권, 못 믿겠다
- 이재용 가석방 카드 꺼낸 여야…8월이면 형기 60% 채워
- 선별지급 20조 vs 전국민에 30조…2차 추경 맞붙은 당정
- “마음 아파서” 외제차 긁은 폐지노인 벌금 대신 낸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