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6월 7일) : 조엘 엠비드 출전 가능

[점프볼=서호민 기자]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동부 컨퍼런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1차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Questionable' 상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엘 엠비드(27, 213cm)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엠비드는 1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평균 29.3득점(FG 67.4%) 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축 센터다운 활약을 선보였으나, 4차전에선 무릎 부상 여파로 11분 24초 만을 뛰며 8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5차전에는 아예 경기에 결장했다. 올 시즌 내내 무릎 부상 이슈를 달고 있어떤 엠비드가 과연 이날 경기에서 제 컨디션으로 경기에 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반대로 애틀랜타는 크리스 던(27, 190cm)을 비롯한 기존 결장자 외에 주전 포워드 디안드레 헌터(23, 203cm)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는 소식이다. 한편, 정규리그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2승 1패의 우위를 가져갔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와의 첫 맞대결 승리를 내줬으나, 지난 4월에 열린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대승으로 장식해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했다. ESPN에 따르면 두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또, 7일 새벽 4시 30분에는 LA 클리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클리퍼스는 6차전 카와이 레너드(29, 201cm)가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 댈러스에 104-97 승리를 거뒀다. 레너드는 이날 41분 48초를 뛰며 4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하며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홈으로 돌아온 클리퍼스가 부활한 레너드를 앞세워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6월 7일 오전 1시 30분을 기준]

#애틀랜타 호크스(0-0)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0-0) – 오전 2시, 웰스 파고 센터

▶애틀랜타 호크스
크리스 던 – 질병(Out)
브랜든 굿윈 – 호흡기 질환(Out)
디안드레 헌터 – 오른쪽 무릎 통증(Out)
캠 레디쉬 –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Out)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Available)

#댈러스 매버릭스(3-3) vs LA 클리퍼스(3-3) – 오전 4시 30분, 스테이플스 센터

▶댈러스 매버릭스
JJ 레딕 –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Out)

▶LA 클리퍼스
서지 이바카 – 등 경련(Doubtful)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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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