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땅콩회항 갑질 논란, 해외서 'gap jil'로 보도" (알쓸범잡)

이주원 2021. 6. 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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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땅콩 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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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땅콩 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물학대 사건에 이어 갑질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장항준은 "땅콩 회항 사건 때 뉴욕타임즈에서 보도를 하는데 '갑질'을 번역할 단어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영어로 하면 뭐가 될까 궁금하다. 괴롭힌다는 좀 약한 것 같다"라고 했고, 정재민 역시 "그 맛이 안 산다"라며 번역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결국 뉴욕타임즈에서는 'gap jil'로 실렸다고. 봉건 사회 영주처럼 하급자들이 당하는 학대라는 설명도 곁들어졌다.

이어 장항준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갑질 사건이다. 경비원이 코뼈가 부러지도록 폭행을 당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다"라고 했다. 이 사건은 가해자가 본인도 맞았다고 거짓 주장해 더욱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윤종신은 "아파트 경비는 을이 한 명이고 갑이 너무 많다. 엄청난 취약 지구에 있는 을이다"라며 안타까워 했고, 김상욱은 "방어할 보호장치가 없었다는 거다. 중요한 것은 정의를 이루기 위해 선의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누군가는 저지른다"라고 말했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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