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펜하'로 명품 완판남 등극 "톰브라운서 선물+손편지 받아"(티키타카)[종합]

박정민 2021. 6. 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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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명품 완판남에 등극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 봉태규,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은 "세호 형이 이 브랜드 옷 정말 많이 입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개그맨 중에서도 완벽하게 입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최근에 다른 브랜드들도 입는데 연락이 와서 왜 안 입냐고 하시더라. 지금은 (봉태규) 형이 잘 입고 있으니 여기저기 입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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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봉태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명품 완판남에 등극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 봉태규,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봉태규는 "어렸을 때부터 옷을 좋아했다. '펜트하우스'를 하면서 톰브라운 브랜드가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이 브랜드가 옷을 입을 때 10가지 규칙이 있는데 규진이도 마마보이라서 짜인 규율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제가 먼저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강아지 가방을 들고 나오는데 원래 협찬이 안 되는 상품이다. 처음으로 협찬해서 드라마에서 들었는데 그게 다 팔렸다고 하더라"라며 명품 완판남으로 등극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치마를 입고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여기 브랜드에 남자가 입을 수 있는 치마가 나온다. 제가 아이를 키우는데 남자아이라서 파란색 옷만 입는다. 교육상 아빠로서 남자, 여자에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남자 옷, 여자 옷 나눠서 입지 않고 아내랑 옷을 같이 입는다"고 밝혔다.

톰브라운에서 받은 선물도 공개했다. 봉태규는 "향수랑 다른 선물도 보내줬는데 그것보다 옛날부터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지 않나. 친필로 쓴 편지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편지와 선물로 받은 토끼 가방을 공개했다. 가격을 들은 MC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규현은 "세호 형이 이 브랜드 옷 정말 많이 입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개그맨 중에서도 완벽하게 입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최근에 다른 브랜드들도 입는데 연락이 와서 왜 안 입냐고 하시더라. 지금은 (봉태규) 형이 잘 입고 있으니 여기저기 입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이 명품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자 조세호는 "지금도 좋아한다. 일이 없었을 땐 지기 싫어서 명품을 많이 입었다"고 말했다. 규현은 "사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수입이 들어오면 20%는 사고 싶은 걸 사기 위해서 빼놓는다"고 말했다.

잘 안 입는 옷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봉태규는 "예전에는 안 입는 옷은 중고로 팔았다. 심지어 어렸을 때 옷 장사도 했다. 노하우가 쌓여서 이게 어느 정도 입을 수 있는 옷인지, 오래 입을 수 있는지도 눈에 보인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후배들 주는 경우도 있고 리셀숍에 재판매한다"고 말했다. 규현은 "저도 세호 형이 옷을 줘서 '신서유기' 촬영할 때 입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티키타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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