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식' 미국야구, 실직 선수들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성공

장성훈 2021. 6.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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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도 없고 잇몸까지 없어 실직한 선수들을 소환한 미국 야구 대표팀이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도 딴 것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국팀은 실직자와 마이너리그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도쿄 올림픽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과 같은 B조에 속해 미국과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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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미국 선수들. [MLB닷컴]

이빨도 없고 잇몸까지 없어 실직한 선수들을 소환한 미국 야구 대표팀이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도 딴 것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주 대륙 예선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4-2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우승이 확정되자 마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처럼 환호하며 기뻐했다.

미국팀은 실직자와 마이너리그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차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장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이들 노장과 젊은 선수들을 조화있게 규합, 막강 전력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했다.

도쿄 올림픽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과 같은 B조에 속해 미국과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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