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만난 청년 김주열..창원시 '김주열 청소년 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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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5일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인 마산중앙부두에서 '제2회 김주열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제는 김주열열사와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 61년 전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목숨 바친 김주열 열사를 기억하고, 민주항쟁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백남해) 주관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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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제는 김주열열사와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 61년 전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목숨 바친 김주열 열사를 기억하고, 민주항쟁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회장 백남해)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서 음악과 춤을 통해 민주항쟁 정신인 자유·민주·평화·통일·공정·정의를 노래한 8개팀 청소년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했을 뿐 아니라 김주열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표현하고 기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김주열 열사는 61년전 3·15의거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가한 뒤 행방불명 됐다가 4월 11일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됐으며, 이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음악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김주열열사를 기억하고 민주성지 창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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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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