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찐건나블리, 축구교실서 실력 발휘→박주호와 고기 파티까지 [종합]

지민경 2021. 6. 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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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박주호가 삼남매를 위해 고기 굽는 남자로 변신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축구교실에 방문한 나은과 건후, 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과 진우는 건후가 다니는 축구교실에 방문했다. 나은은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처음 본 친구들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공중제비를 돌고, 동생 건후를 잘 부탁한다며 친구들에게 주스를 나눠주는 의젓함을 보여줬다. 본격 수업이 시작 되고 축구선수 아빠 박주호의 피를 물려받은 건후는 골 넣기에는 실패했지만 골 막기에 성공했다. 

누나와 형이 수업을 받는 동안 진우는 혼자 클라이밍, 미끄럼틀, 트램펄린에 도전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건후는 축구교실에 있는 아빠의 등신대를 발견하고는 반가움에 올라탔고, 다리와 목 부분이 구겨졌다. 이를 본 나은은 구겨진 부분에 반창고를 붙여줬다.

삼남매는 아빠를 보러 수원에 찾아왔고, 아빠와 만난 아이들은 반가워하며 달려가 안겼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바베큐를 준비했고, 아빠가 고기를 굽는 사이 나은이는 동생들과 놀아주며 아빠를 도와줬다. 박주호는 어설픈 불쇼와 함께 등갈비와 목살을 구웠다. 입맛이 없는 건후는 좋아하던 고기를 거부했고, 어리둥절한 아빠 대신 나은이가 고기를 주자 건후는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바닷가에서 스카우트 단복을 맞춰 입은 삼남매의 자립심 키우기 훈련에 나섰다. 혼자서 텐트를 쳐보라는 아빠의 말에 삼남매는 각자 텐트를 골라 텐트 치기에 도전했다. 막내 희성은 누나들만 챙겨주는 아빠에 서운해 했고, 홀로 남아 "아빠는 나를 안 사랑한다"며 울먹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희성이까지 텐트치기에 합류했고 삼남매는 "텐트가 안된다"며 아빠에게 애교를 부렸지만 윤상현은 "혼자서 알아서 해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아빠의 도움으로 텐트 치기에 성공한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때 교관으로 변신한 몬스타엑스의 주헌과 민혁이 등장했고, 주헌과 민혁은 아이들과 줄다리기를 하며 협동심을 길러줬다. 윤상현과 주헌과 민혁, 삼남매는 열심히 논 후 본격적으로 식사준비에 나섰다. 민혁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애교로 나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민혁과 나온은 야채를 씻으러 갔고, 두 사람의 모습이 부러웠던 나겸은 아빠 윤상현에게 심심하다고 어필했지만 윤상현은 도리어 솔방울을 주워오라며 심부름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주헌과 텐트에서 놀던 희성은 "삼촌 잘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나온 역시 민혁에게 "삼촌은 뭘 먹어서 잘생겼냐"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기를 구워서 식사를 하던 중 윤상현은 준비해온 홍어를 꺼냈다. 아이들은 홍어 냄새에 깜짝 놀랐고, 윤상현도 홍어를 먹지 못했다. 반면에 민혁은 홍어를 맛있게 먹었고, 민혁이 홍어를 건네자 나온은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홍어를 먹은 나온은 "맛있다" "시원하다"는 반응으로 윤상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샘과 윌벤져스는 동물농장을 찾았다. 샘은 아이들을 위해 경제 교육 3탄 ‘체험 샘의 현장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샘은 벤틀리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말하는 타조로 변신했다. 벤틀리는 낯선 모습에 무서워했지만 형에게 너라고 하지 않기, 맨손 식사 하지 않기, 밖에서 맨발로 돌아다니지 않기로 약속했다.

본격적으로 돈 벌기에 나선 윌리엄과 벤틀리. 과거 타조와의 안 좋은 추억이 있던 윌리엄은 무서움을 이겨내고 타조 먹이주기에 성공해 2000원을 벌었다. 이어 새끼 타조 먹이주기에도 성공해 1500원을 추가했다. 벤틀리 역시 토끼 똥 치우기로 1000원, 염소 먹이주기로 1500원, 사육장에 물 주기로 1500원을 벌었다.

벤틀리 보다 적게 번 윌리엄은 말똥을 치우면 5000원을 준다는 샘의 말에 호기롭게 도전했다. 윌리엄은 "냄새가 너무 난다. 벤틀리 같다"며 큰 삽과 무거운 외발수레로 열심히 청소해 5000원을 받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벤틀리의 친구 엘리와 만났고, 샘은 아이들을 위해 타조알로 초대형 타조알 프라이를 만들었다. 타조알 프라이를 맛본 엘리와 윌리엄은 맛이 없다고 질색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타조알 프라이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뽑기, 비눗방울로 이날 번 돈을 다 써버렸고, 각각 500원, 1000원을 남겼다.

이외에도 하준, 하연 남매는 박현빈과 엄마 없이 첫 여행을 떠났다. 숙소에 온 하준은 천장 기둥에 적힌 한자로 된 숫자를 척척 읽어내 아빠를 놀라게 했다. 짐을 풀고 소풍을 나온 세 사람은 돗자리를 펴고 햇빛을 즐겼다. 하준은 동생 하연이를 살뜰히 챙기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박현빈의 후배 가수 윙크가 피크닉에 방문했다. 하준과 하연은 쌍둥이를 처음 보고 깜짝 놀라기도. '샤방샤방' 이후 14년 만에 박현빈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윙크는 박현빈과 신곡 '한 판 뜨자'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어 디저트 가게에 간 하준은 영어로 된 메뉴판을 읽고 주문도 척척하는가하면 주문한 음식 가져오기도 완벽하게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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