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입소 10대 지적장애인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김혜인 2021. 6.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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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10대 지적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께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18)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설 관계자는 "A군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쁘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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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부종·멍 자국 발견..부검 통해 학대 여부 등 조사

[화순=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10대 지적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께 화순군 한 장애인 복지시설 내 거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18)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설 관계자는 "A군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쁘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2시간 여 만에 숨졌다.

A군의 신체 곳곳에서는 다수의 부종과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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