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도경완, 돌싱포맨 앞에서 ♥장윤정 사랑꾼 증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도경완이 아내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돌싱포맨 앞에서 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인 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임원희·이상민·김준호의 돌싱 포맨이 도경완을 만났다.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윤정 씨는 지금도 애기 같다"고 밝혔다. 이에 돌싱포맨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디너쇼를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표가 없다'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윤정 씨가 '여기로 문의하세요'라며 번호를 줬는데 그게 본인 번호였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술 사달라'고 했다"며 "세 번 봤을 때 윤정 씨가 '너 나 좋아하지?'라고 해서 '맞습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우리가 누군가한테 '술 사주세요'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가 술 사달라고 하면 알코올 중독자로 본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져준 사연을 밝혔다. 그는 "윤정 씨가 '굴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이웃에게 나눠주자고 했다"며 "알고 보니 내게 선물로 온 굴이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사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냥 넘어가면 너 죽을 때까지 택배 못 뜯어본다"고 부추겼다.

도경완은 장윤정 자랑을 시작했다. 그는 "윤정 씨가 잘해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상금을 만들 필요가 없다. 돈이 필요할 때 사용처만 밝히면 아내가 돈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혁은 절친 영재의 운동을 봐줬다. 그는 "너는 어깨 운동을 해야한다"며 "어깨가 넓어보이려면 등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재는 "요즘에 운동 좀 해서 자신있다"며 "요즘 등 운동 많이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진혁은 "너 없는데?"라고 받아쳤다.

영재는 최진혁의 지도하에 하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영재는 "이제 못한다"며 "저 이제 아무것도 안하겠다. 드라마도 안하겠다. 편하게 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진혁은 "아픈 걸 즐길 줄 알아야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영재는 "아프면 아픈 거지. 어떻게 아프니까 근육이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을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에서 내가 많이 벗었잖아. 나도 모르게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생겼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영재는 "형은 탈의신이 잡히면 언제부터 관리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진혁은 "상의 탈의가 있으면 듣는 순간부터 바로 한다"고 답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때는 밤샘 촬영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상의 탈의가 얼마 안 남았는데 근육이 빠지니까 미칠 거 같았다. 그래서 아침 7시부터 운동하고 촬영가는 삶을 살았다"며 "드라마 하면서 운동을 안 할 수가 없어. 계속 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