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울릉도, 추가 확진자 없어

이영균 2021. 6.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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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청정지역인 경북 울릉군에 최근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지역에선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울산 거주 A씨가 관광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와 성인봉 등반, 섬일주 택시투어 등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진자인 A씨 방문에도 불구하고 울릉군에는 감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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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경. 울릉군 제공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청정지역인 경북 울릉군에 최근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지역에선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울산 거주 A씨가 관광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와 성인봉 등반, 섬일주 택시투어 등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일 출도한 뒤 3일 울산의 집에서 증상이 발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A씨와 밀접접촉한 주민 4명과 단순 접촉한 9명을 검사한 결과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밀접접촉자 4명은 현재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2차로 확인된 단순접촉자 16명 역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확진자인 A씨 방문에도 불구하고 울릉군에는 감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더라도 기본 위생수칙을 지킨다면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마스크 착용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기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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