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 주 최고치 경신할까?..증권가, 조심스레 기대

박병한 2021. 6. 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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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목요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2포인트 차이로 접근한 채 마감했습니다.

해외 변수가 있지만 이번 주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권가에서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월 7일 첫 3천 지수를 돌파한 코스피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3,247.43으로 마감하면서 지난달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249.30와 불과 1.87포인트 차이로 접근했습니다.

하루 뒤인 4일에는 전날보다 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지만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환율 등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중국과 미국에서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캐나다의 통화정책 회의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중원 /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 : 캐나다와 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다음 주 예정돼 있고 특히 캐나다가 최근 테이퍼링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캐나다의 통화정책 회의에 따라 테이퍼링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일 재개된 공매도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코스피 최고치 경신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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