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子 정현준 양육권 지켰다→이현욱에 이혼 요구 [종합]

김나연 기자 2021. 6.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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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이 아들의 양육권을 지켰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서희수(이보영)와 강자경(옥자연)이 한하준(정현준)의 양육권을 두고 재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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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사진=tvN 마인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마인' 이보영이 아들의 양육권을 지켰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서희수(이보영)와 강자경(옥자연)이 한하준(정현준)의 양육권을 두고 재판에 나섰다.

이날 강자경은 한하준이 자신이 직접 낳은 친아들이라는 점을 내세웠고, 이보영은 "저는 제 아들 하준이를 피와 살을 나눠주지 못한 채 만났습니다. 한지용(이현욱) 씨와 이혜진(옥자연) 씨 유전자를 가진 한하준을 모두 제 아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하준이를 키운 건 바로 엄마인 저입니다. 제가 그 아이의 엄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낳지도 않은 아이에게 왜 이렇게 집착을 하는지. 제 아들은 세상에 태어난 지 8년이 됐습니다. 인격형성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 사랑과 손길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지난 6년 동안 제 모든 걸 바쳤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서희수는 "낳기만 한 엄마, 부도덕한 아빠한테 휘둘려 아이가 상처받게 두지 않을 겁니다. 한지용이 저와 함께한 모든 세월은 거짓이었지만, 저와 하준이가 함께한 세월은 다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하준이에게 진심일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저는 하준이 엄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판사는 "이혜진 씨는 생물학적 어머니임이 확인된다"면서도 "오랜 기간 자신의 아이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서희수가 양육에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를 청구인에게 보내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일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서희수의 손을 들어줬다.

정서현(김서형)은 재판이 끝난 서희수에게 다가와 "한지용이 효원의 차기 회장이 됐어. 다음 단계 진행해. 내가 어떻게든 엎을 테니까"라고 알렸고, 서희수는 "잘 됐어요. 높이 올라갈수록 잃을 것도 커지는 법이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다 끝났어. 보다시피 하준이는 내가 키우기로 했어. 이 결혼 찢자 그냥. 나 하준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갈 거야"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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