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양육 소송 승→김서형-옥자연과 공조?[★밤TView]

이주영 기자 2021. 6.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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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배우 이보영이 옥자연이 건 유아인도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이혜진(옥자연 분)을 죽이려 한지용(이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수는 한지용에 "저 여자를 건들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 그러니까 당신은 절대 손대지 말아라"고 경고했고, 이혜진은 홀로 남아 "한지용. 나 건드린 거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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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기자]
/사진=tvN '마인' 방송 화면 캡처

'마인' 배우 이보영이 옥자연이 건 유아인도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이혜진(옥자연 분)을 죽이려 한지용(이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진의 집 문 밖에 서있던 서희수(이보영 분)은 전화벨소리가 안에서 들리자 "한지용. 멈춰"를 외치며 그를 말렸고, 한지용은 이혜진의 목을 조르며 그녀를 살해하려 하다 서희수의 외침에 이를 멈췄다. 서희수는 한지용에 "저 여자를 건들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 그러니까 당신은 절대 손대지 말아라"고 경고했고, 이혜진은 홀로 남아 "한지용. 나 건드린 거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서희수는 앞서 한지용에 "낳아준 엄마와 키워준 엄마의 게임이다. 내가 맡겠다. 당신은 빠져라. 맞는 걸 아닌 걸로, 아닌 걸 맞는 걸로 해야 효원 며느리의 자격이 있지"라며 독기를 보였는데, 서희수는 이날 방송에서 따로 효원 그룹에서 퇴출 당했던 변호사를 섭외하고 기자를 만나며 소송 준비를 시작했다.

서희수는 기자에게 "저 곧 법정 출두한다. 제가 우리 하준이 엄마로 최선을 다한 부분만 강조해서 써달라. 다른 자극적인 건 말고. 우리 하준이 지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하며 효원가의 며느리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저 그리고 곧 영화로 복귀한다. 드라마도 할 것 같다. 복귀 기사도 같이 써달라. 시너지가 생길 거다"며 화제의 중심이 될 것을 예고했다.

서희수는 이후 하준이(정현준 분)를 자신의 대본이 있는 집으로 데려가 "여기가 엄마가 처음으로 번 돈으로 만든 카렌시아다. 힘들 때 여기 와서 쉬고 울고 싶을 때 울기도 하고 그랬다"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서희수는 "엄마한테는 뭐든 다 털어놓아라. 엄마는 어른이니까 울어도 금방 다시 웃을 수 있다. 엄마한테는 비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준이를 다독이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서 함께 씩씩하자며 하준이를 끌어안았다.

/사진=tvN '마인'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소송이 시작됐다. 이혜진은 "1년 6개월 간 아이를 혼자 키웠다. 그동안 아이 아빠랑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갑자기 너무 아이가 아팠고 무서웠다. 그래서 효원의 철문을 두드렸다. 그러다 그 아이를 놓고 나오게 됐다"며 주장을 시작했고, 한지용이 자신을 튜터로 들이고 죽은 사람으로 믿게 만들었다며 "그런 아빠에게 어떻게 아이를 키우게 하겠냐"고 말했다.

한지용에게는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자신했던 서희수는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충격을 안겼다. 서희수는 "낳기만 한 엄마, 부도덕한 아빠한테 휘둘려 아이가 상처받게 두지 않을 거다. 하준이를 키우는 과정에 기꺼이 피, 땀, 눈물을 흘렸다. 낳지 않았기에 더 큰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한지용이 나와 함께한 모든 시간은 거짓이었지만 하준이와 함께 했던 시간은 진심이었다. 제가 하준이에게 진심일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저는 하준이 엄마다"고 말하며 한지용에 충격을 더했다.

결국 이혜진의 소송은 기각됐고, 이혜진과 서희수, 정서현(김서형 분)은 미소를 띈 채 시선을 주고 받거나 고개를 마주 끄덕이며 눈길을 모았다. 정서현은 그 와중에 한지용이 효원그룹의 차기 회장이 되었다고 밝히며 서희수에 "쉽지 않겠지만 다음 스텝 진행해라. 내가 어떻게든 엎겠다"고 말했고, 서희수는 "오히려 잘됐다. 높이 올라갈수록 잃을 것도 커지는 법이니까"며 답했다.

한지용은 이후 서희수에 "너 뭐하자는 거냐"며 분노의 눈빛을 드러냈고, 서희수 역시 "한지용. 다 끝났어. 보다시피 하준이는 내가 키우기로 했다. 이 결혼 찢자 그냥. 나 하준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갈거다"며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정서현과 서희수, 이혜진 세 사람이 꾸미는 일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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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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