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김원형 감독 "폰트가 승리 발판 마련했다"

이정철 기자 2021. 6. 6.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연패를 끊어낸 '승장'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29승22패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양팀 선발투수들이 잘 던지면서 투수전으로 흘렀는데, 폰트가 8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지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김)강민의 홈런, (최)정의 결승타, 로맥의 쐐기 홈런, 성한이의 추가타점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원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연패를 끊어낸 '승장'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SSG는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29승22패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SSG는 이날 3회초 터진 김강민의 솔로포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4회말 상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1점홈런을 맞아 리드를 잃었다.

그러나 SSG는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폰트는 이날 8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실점을 기록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1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SSG는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9회초 제이미 로맥의 솔로홈런,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양팀 선발투수들이 잘 던지면서 투수전으로 흘렀는데, 폰트가 8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지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김)강민의 홈런, (최)정의 결승타, 로맥의 쐐기 홈런, 성한이의 추가타점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힘든 상황에서 일요일 중요한 시점에 연패를 끊어 좋은 분위기로 다음 한 주를 맞이하게 됐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