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불방망이' 추재현 "존에 오는 공 적극적으로 쳤다" [MD코멘트]

2021. 6. 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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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존에 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쳤고, 많이 출루했다"

추재현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재현은 이날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경신했고, 첫 5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연장 10회에 만들어낸 2루타는 역대 네 번째 팀 통산 6만 5000루타째였다.

추재현은 첫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0-5로 뒤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3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렸고, 일찍이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침묵했지만, 9회에는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에 이어 안타를 치며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정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추재현은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섰고, 이보근을 상대로 좌중간에 2루타를 쳐 귀중한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정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추재현은 "팀이 이기는 것이 첫 번째라 무조건 출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백어진 코치님께서 조언해 주신 대로 내가 잘 칠 수 있는 존에 오는 공들을 적극적으로 쳤고, 많이 출루했던 것 같다"며 역전승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추재현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유한준을 2루에서 잡아내는 좋은 송구를 뽐냈다. 그는 "수비에서는 과거에 소극적으로 하던 습관이 있다. 그래서 송구도 일부러 더 적극적으로 던려고 하려고 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끝으로 추재현은 "마지막으로 주장 전준우 선배가 팀이 지고 있거나 분위기가 안 좋을 때도 항상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셔서 나도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이언츠 추재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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