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노은 김규식 선생 유해봉환 추진"

강근주 2021. 6. 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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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위해 오전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묵념을 드리고 헌화와 분향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영령님 추모의 마음으로 두 손 모읍니다. 유가족께도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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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6일 제66회 현충일 현충탑 분향.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이해 구리시 현충탑에서 보훈향군단체장 등 13명과 함께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안전을 위해 오전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묵념을 드리고 헌화와 분향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영령님 추모의 마음으로 두 손 모읍니다. 유가족께도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현충탑을 찾은 미망인회와 유가족, 그리고 참배객을 위로하고 보듬으며, 그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건강히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안승남 구리시장-구리시 보훈단체장 6일 제66회 현충일 현충탑 참배. 사진제공=구리시

특히 안승남 시장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선조들을 생각하니 아침부터 숙연한 마음이 들어 조기를 걸어 놓고 현충탑으로 왔다”며 “구리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 날을 제정해 그분들의 희생에 대한 가치를 고귀하게 받들고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위대한 정신으로 삼고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은 김규식 선생의 생가 터를 국가보훈처에 요청해 현충시설 지정과 선생님 유해 봉환에도 앞장서 구리시립묘지로 모셔오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구리시도 뜻을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공식적인 현충일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나, 일반 추모객을 위해 당일 오전 7시경부터 오후 6시까지 현충탑을 개방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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